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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KBS 2TV '뮤직뱅크'에서 또 한 번 입을 맞춘다.
오는 8월 아시아의 떠오르는 한류의 중심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뮤직뱅크 월드투어'에서 박보검, 아이린이 MC로서 현지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지난 2015년 5월부터 '뮤직뱅크'에서 1년 간 호흡을 맞춘 박보검과 아이린은 역대 뮤직뱅크 MC 중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커플이라는 평을 받으며 '케미 커플'로 불렸다. 훈훈한 비주얼을 갖춘 두 사람은 때로는 현실 남매처럼, 때로는 현실 커플처럼 재치 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들의 하차소식에는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던 것이 사실.
각자의 영역에서 대세 행보를 달리던 두 사람이 1년 2개월 만에 다시 뭉쳤다. 뮤직뱅크 월드투어 MC로 돌아오는 박보검X아이린이 과연 어떤 찰떡궁합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SHINEE, CNBLUE, 방탄소년단, 마마무와 레드벨벳이 참여해 K-POP의 위상을 떨치게 될 '뮤직뱅크 월드투어 싱가포르'는 오는 8월 4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Suntec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되며, 8월 말 KBS 2TV를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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