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빈 디젤 “‘가오갤’ 감독, ‘그루트’ 스핀오프 원한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핀오프 ‘그루트’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빈 디젤은 27일(현지시간)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제임스 건 감독은 항상 로켓과 그루트의 영화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가 성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디즈니의 미래에서 가장 성공적인 포스터는 ‘그루트 대 헐크’ 포스터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도 ““그것은 제임스 건 감독의 선택에 달렸다. 우리는 ‘어벤져스:인피니티워’ 이후에 ‘그루트/로켓’ 영화를 보게 될 것이다.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빈 디젤의 의견에 대해 “그는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이런 일이 어디에서 일어날지는 모르겠다. 나는 빈 디젤을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빈 디젤의 아이디어를 부정하지 않았다.

두 캐릭터는 1976년 출간된 코믹북 ‘인크레더블 헐크 애뉴얼 #5’에서 맞붙었다. 당시엔 헐크가 이겼다.

만약 스핀오프가 제작된다면, 그루트와 로켓이 함께 헐크와 대결하는 영화가 될 전망이다.

한편 ‘가오갤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다.

1편의 크리스 프랫, 조 살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마이클 루커, 카렌 길런, 션 건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커트 러셀은 크리스 프랫(스타로드 역)의 아버지로 등장한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스타카 역으로 출연한다.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는 메인프레임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5월 2일 전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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