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한화 외국인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비야누에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원인은 부상. 오른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10일간의 재활이 필요한 상태다.
비야누에바는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2.30의 성적을 남겼다.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소화해 선발로서 제 몫을 다했고, 한 경기 최다실점도 4점에 그쳐 안정감을 뽐냈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 25일 롯데전. 비야누에바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 투구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지원 부족으로 시즌 3패를 떠안았다. 경기를 마치고 난 뒤 오른 팔꿈치 부근에 통증을 호소했고, 27일 정밀검진을 받기 위해 일본 미나미 공제 병원으로 떠났다.
정밀검진 결과 오른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됐고, 치료를 위해 10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비야누에바는 28일 날짜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비야누에바의 공백은 김주현이 메운다.
한편, 외야수 이성열 또한 부상을 입었다. 이성열은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으로 인해 2주간의 재활에 들어간다.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재활에 임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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