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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삼성증권 후원)이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맞붙어 선전했지만 결국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정현은 29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나달에 0-2(6<1>-7, 2-6)로 패했다.
세계랭킹 94위인 정현은 세계랭킹 5위에 빛나는 나달과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끝내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1세트를 내준 여파는 2세트로 이어졌고 끝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대회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손꼽히는 선수. 정현은 비록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할 수 있는 이유다.
[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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