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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황재균이 멀티히트와 함께 3할 타율에 복귀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활약 중인 황재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107 마이너리그 타코마와의 원정경기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황재균은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첫 안타는 3회초에 나왔다. 1-0으로 앞선 2사 1루서 우측으로 안타를 날린 것. 다만 후속타 불발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1-2로 뒤진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라이더 존스의 내야 땅볼에 2루에서 아웃됐다. 황재균은 8회초 2사 후 유격수 땅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8번째 멀티히트에 성공한 황재균의 타율은 종전 0.292에서 0.303으로 상승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타코마에게 1-2 역전패를 당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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