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조동찬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조동찬(삼성 라이온즈)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양 팀이 1-1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조동찬은 SK 선발 메릴 켈리의 4구째 137km짜리 체인지업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2일 한화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다.
삼성은 조동찬의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2-1로 앞서 있다.
[삼성 조동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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