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최정까지 홈런에 가세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3-5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최정은 삼성 바뀐투수 심창민의 147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앞선 타자 한동민이 홈런포를 가동한 상황에서 나온 백투백 홈런. 연속타자 홈런은 올시즌 KBO리그 6번째다.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SK는 최정과 한동민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삼성을 4-5로 추격하고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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