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이홍구까지 홈런에 가세했다.
이홍구(SK 와이번스)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9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6회부터 포수 마스크를 쓴 이홍구는 팀이 11-2로 앞선 9회초 1사 1루에서 등장, 김현우의 138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이다.
SK는 홈런 5방을 때리며 9회말 현재 13-2로 크게 앞서 있다.
[SK 이홍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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