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무라 하루(일본)가 6차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노무라 하루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콜리나스 골프클럽(파71, 6441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숏아웃(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76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크리스티 커(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노무라는 2번홀 보기와 6번홀 버디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10~11번홀, 14,16번홀 보기에 이어 17번홀에선 더블보기까지 범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극적으로 연장전을 치렀다.
노무라와 커 모두 1~5차 연장서 파를 적어냈다. 6차 연장서 노무라가 버디, 커가 파를 기록하면서 노무라의 우승이 확정됐다. 노무라는 개인통산 3승째를 따내면서 우승상금 19만5000달러를 가져갔다.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1언더파 283타로 3위, 박성현(KEB하나은행)이 이븐파 284타로 4위, 지은희(한화), 허미정(대방건설)이 1오버파 285타로 공동 5위, 양희영(PNS창호), 유소연(메디힐)이 2오버파 286타로 공동 9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3오버파 287타로 공동 13위, 신지은(한화)이 8오버파 292타로 공동 32위, 최운정(볼빅), 아마추어 성은정(영파여고)이 9오버파 293타로 공동 40위, 유선영(JDX)이 10오버파 294타로 공동 44위에 위치했다.
[노무라 하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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