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토론 중계로 지상파 편성변경…'역적'·'한밤' 결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선후보 토론회 방송으로 지상파 정규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된다.

2일 오후 8시부터 중앙선관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초청 3차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는 KBS 1TV,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모두 중계한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대 정규 프로그램은 대거 결방이 결정됐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 방울', 그리고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은 이날 방송되지 않는다.

또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도 '뉴스데스크' 지연방송으로 인해 결방된다.

['역적'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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