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5일 전부터 대기했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장민재에 대해 언급했다.
장민재는 올 시즌 9경기서 승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출전, 한화 마운드의 궂은일을 도맡고 있다. 지난 26일 롯데전 이후로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그는 이날 경기인 SK전에 맞춰 선발 등판을 준비했다.
유독 SK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그는 인천 원정서 다시 한 번 호투를 노린다. 최근 SK전 등판(16일 경기)에서는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4실점 투구로 패전의 쓴 맛을 봤다. 그러나 김 감독은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
김 감독은 “장민재는 지난번 등판서 분명 좋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한 번 더 기회를 줬다. 5일 전부터 준비시켰다”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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