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수용, '김국진♥' 강수지에 "형수님 절 받으세요"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가수 강수지에 "형수님"이라며 절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유부남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마중을 받아 숙소에 도착했다. 아무도 자신을 반겨주지 않자, "원래 이런 거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때 화장실에 다녀왔던 강수지는 김수용과 마주쳤고, "반갑다"며 인사했다.

이에 김수용은 "절 받으시라"며 넙죽 절했다. 이어 "형수님이시니까"라고 말해 강수지를 당황케 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을 부르며 "오빠, 좀 나와보세요" 했다. 김수용을 본 김국진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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