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맨쉽(NC 다이노스)이 4월 MVP의 영예를 안았다.
KBO가 시상하고 2017년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4월 MVP로 NC 다이노스 투수 제프 맨쉽이 선정됐다.
KBO리그 4월 월간 MVP에 뽑힌 맨쉽은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8표(64.2%)를 획득, 5표로 2위를 기록한 SK 최정, 4표의 롯데 이대호를 크게 따돌렸다.
올 시즌 NC에 입단한 맨쉽은 지난 3월 31일 마산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후 4월 30일 광주 KIA전까지 6경기에 선발 등판해 6연승 중으로 종전 트래비스 밴와트의 데뷔전 이후 연속 선발 등판 승리 기록(2014년 7월 12일 대구 삼성전 ~ 8월 13일 잠실 LG전)이었던 5연승을 경신한 바 있다.
또한 5월 2일 현재 다승 1위, 탈삼진(35개) 공동 4위에 올라있으며, 평균자책점은 1.69로 4위에 기록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4월 월간 MVP인 맨쉽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KBO는 오는 6일 마산에서 열리는 삼성과 NC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제프 맨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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