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제임스 건 감독이 3편의 시대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가오갤3’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 이후에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가오갤1’은 2014년이 배경이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가오갤2’가 1편에서 단지 몇 달 후의 이야기라고 확인했다. 따라서 ‘가오갤2’의 시대적 배경은 2014년이다.
케빈 파이기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시대적 배경은 ‘가오갤2’의 4년 뒤 이야기라고 밝혔다. 즉, 영화가 개봉하는 2018년이 영화 속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빈 디젤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헐크와 그루트가 대결할 수 있다고 암시한 바 있다.
영화매체 콜라이더는 ‘가오갤3’가 2020년 8월 7일 개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제임스 건 감독의 트위터를 감안하면, 2019년 개봉하는 ‘어벤져스4’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3편의 개봉 시점이 맞아 떨어지는 셈이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은 1일(현지시간)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3편에서는 가모라, 네뷸라, 맨티스 세 명의 여성 캐릭터 비중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맨티스는 ‘가오갤2’에 등장한 캐릭터로, 스타로드(크리스 프랫)의 친아버지 에고(커트 러셀)의 조수이다. 촉각으로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비롯 텔레파시, 정신교감, 예지력 등의 능력을 지녔다. 만나는 사람마다 거리낌없이 접촉하며, 상대의 마음을 읽어내고, 해맑은 표정을 짓는다.
한국계 프랑스 배우인 폼 클레멘티에프가 연기했다. 2013년 미국에서 리메이크된 ‘올드보이’의 행복 역으로 널리 알려졌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제임스 건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