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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다시 안타행진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82타수 21안타 타율 0.256가 됐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휴스턴 선발투수 마이크 파이어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82.9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으로 앞선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74마일 커브에 반응했으나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파이어스의 초구 86.5마일 컷패스트볼을 공략,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5-3으로 앞선 7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제임스 호이트를 만났다. 볼카운트 3B1S서 5구 92.9마일 투심패스트볼에 반응,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7-8로 뒤진 9회초 1사 1루 상황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 윌 해리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가 폭투가 되면서 1루 주자 피트 코즈마가 2루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B1S서 4구 91.9마일 컷 패스트볼을 쳤으나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7-8로 졌다. 8회말에만 대거 5점을 내줬다. 3연패에 빠지면서 11승16패가 됐다. 휴스턴은 3연승을 이어갔다. 18승9패.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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