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순간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허도환은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대수비로 출장했다.
9회말 최재훈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쓴 허도환은 한화가 8-8로 맞선 10회초 첫 타석에서 강렬한 한 방을 터뜨렸다. 허도환은 박정배를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허도환이 무려 687일 만에 터뜨린 홈런이었다.
[허도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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