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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예진이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코엑스 D홀에서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배우 박중훈,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이날 손예진은 영화 '덕혜옹주'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왜 이렇게 울컥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덕혜옹주'는 나한테 의미가 큰 작품이었다. 역할이 가진 무게도 너무 컸고 좋은 결과를 보여야 한다는 부담과 책임감도 컸다. 외롭기도 했지만 많은 스태프분들과 출연진 다들 저에게 진심으로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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