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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구아인이 멀티골을 터트린 유벤투스(이탈리아)가 모나코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가능성을 높였다.
유벤투스는 4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모나코에 2-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둔 유벤투스는 2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유벤투스는 모나코를 상대로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만주키치, 디발라, 알베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르키시오와 피아니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키엘리니, 보누치, 바르자글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29분 이구아인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구아인은 알베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모나코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14분 이구아인이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이구아인은 알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모나코 골문을 갈랐고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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