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양석환의 활약 속에 4연속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양석환은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6차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8회말에는 2사 3루 찬스에서 3루 땅볼을 친 양석환은 3루수 모창민의 실책으로 1루를 밟는 행운도 있었다. 이때 나온 박용택의 득점은 LG가 4-3으로 승리하는 결승 득점이 됐다.
9회초 1루 수비에 나선 양석환은 1사 1,3루 위기에서 나성범의 날카로운 타구를 직선타 아웃시켰고 돌아오지 못한 1루주자 모창민 역시 자신이 직접 베이스를 밟아 아웃시키며 팀의 승리를 알렸다.
경기 후 양석환은 "서용빈 코치님과 변화구 대응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 비록 3안타 중 2개는 빗맞은 안타였지만 기분은 좋다"라면서 "경기에 나오면 항상 잘 칠 수는 없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양석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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