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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공유가 홍콩 팬미팅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공유(37)가 6일 팬미팅에 앞서 전날 오후 홍콩 아주박람관(亞博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콩에 대한 큰 관심을 전했다고 중국일보,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가 6일 보도했다.
공유는 '가장 좋아하는 홍콩 영화가 무엇인가' 질문을 받고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 주윤발, 유덕화의 영화를 보면서 성장했다”고 답했으며 '함께 연기하고픈 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무간도’ 시리즈를 재밌게 봤다”고 답했다.
또한 '그렇다면 양조위인가 유덕화인가' 추가 질문을 받은 공유는 “양조위를 더욱 좋아한다”고 말하고 “’색계’와 같은 좋은 영화가 있으면 고려해볼 수 있다”고 답해 현장이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했다.
한편 공유는 이날 광둥어를 사용해 “안녕하세요. 공유입니다”라고 홍콩 현지 매체와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했으며 최근 '백상예술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은 데 대해 “좋은 작품을 만나 이같이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하면서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님도 함께 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공유는 이번 홍콩 방문 소감에 대해 “자유롭게 한번 거리를 다녀보고 싶고 홍콩의 대중교통 수단도 이용해보고 싶다”고 전했으며 “이번 홍콩 방문에서는 알아보는 팬들이 훨씬 많아져 좀 더 조심스럽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에 중화권 매체는 '주윤발 역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자주 이용한다'고 관심을 표시했으며 공유는 “주윤발을 만나볼 기회가 있을까요?”라고 재치있게 반응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공유는 최근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6일 저녁 7시 30분 홍콩 아주박람관에서 팬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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