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민병헌의 뒤꿈치가 좋아졌다.
민병헌은 5일 잠실 LG전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뒤 경기 중반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6일 잠실 LG전 선발라인업에는 복귀한다. 김태형 감독은 "병헌이의 뒤꿈치가 좋아졌다고 하더라. 1번타자로 내보낸다"라고 말했다.
전날 유격수 김재호가 톱타자로 나섰다. 2안타 1득점하면서 제 몫을 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아무래도 재호가 톱타자로 나서면 체력적으로 부담이 커진다. 민병현이 톱타자로 뛰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김재호는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다. 톱타자는 타석에 가장 많이 들어서고, 준비도 그만큼 빨리 해야 한다. 때문에 감독들이 아무리 타격 능력이 좋은 유격수라고 해도 톱타자를 맡기는 사례는 많지 않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