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임기영이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4승 요건을 채웠다.
임기영(KIA 타이거즈)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94개.
KIA의 올 시즌 ‘히트상품’ 임기영이 7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까지 성적은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41. 지난 4월 18일 kt전 완봉승부터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었다. 최근 등판이었던 4월 30일 광주 NC전에선 6⅔이닝 3자책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은 1회 큰 산을 넘었다. 1사 후 나경민에게 무려 11구 승부 끝에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어진 김문호의 안타로 맞이한 1사 1, 2루 위기. 타석에 4번타자 이대호가 들어섰지만 122km 체인지업을 던져 병살타 처리,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점의 리드를 안은 2회 2사 후 허용한 앤디 번즈의 중전안타는 김동한의 내야 땅볼로 지웠고, 3회에는 중견수 로저 버나디나의 호수비에 힘입어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었다.
4회 1사 후 이대호의 사구, 강민호의 안타로 맞이한 1, 2루 위기는 최준석의 병살타로 극복했고, 5회 1사 1루서 김동한의 도루 실패 이후 김대륙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73개로 적당했다.
6회에도 위기관리능력이 빛을 발휘했다. 1사 후 나경민-김문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이대호를 중견수 뜬공, 강민호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회에는 불과 공 5개로 최준석-번즈-김동한을 범타 처리했다.
임기영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임기영은 3-0으로 앞선 8회말 심동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임기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