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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동심과 효심이 넘쳐났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어느 멋진날' 특집으로 녹도에서 꾸며졌다. 배우 서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현진은 항구에 등장하자마자, 멤버들과 상황극에 바로 적응하며 웃음을 줬다. 하하는 "서현진을 향해 "나랑 사귀었잖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서현진은 유재석과 짝꿍을 이뤄 마을에 유일한 초등학생 찬희와 그의 동생 채희의 수업을 맡았다. 유재석과 서현진은 찬희와 채희의 귀여운 매력을 십분 끌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의 배우 윤여정으로 변신, 외모는 윤여정, 별명은 배우 정유미 윰블리를 따라 배불리가 됐다. 정준하의 전식당에는 녹두 마을 할머니들이 와서 마수걸이를 해줬다. 할머니들은 정준하의 전에 '맛있다'고 하면서도 '만원은 너무 비싸다'고 단호하게 말해 정준하를 당황케 했다.
양세형은 우체부로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뭍에 있는 자녀들의 편지를 전달했다. 25살 아들을 잃은 할머니의 사연, 남편 없이 오랜 시간 혼자 산 어머니의 이야기 등이 전파를 타며 감동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이 때마다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재롱을 부리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이 모두 총출동 해 마을 잔치가 이뤄졌다. 서현진은 걸그룹 출신답게 출중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그야말로 모두에게 '어느 멋진 날'이었다.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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