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LG 최동환이 6일 잠실 두산전서 구원 등판, 1⅔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7-5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닉 에반스와 김재환에게 공 5개를 던져 8회말을 마무리했다.
9회는 위기였다. 1사 후 박건우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2사 후 오재원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모두 초구에 맞은 안타였다. 김재호에게는 볼넷을 허용, 역전주자까지 내보냈다. 그러나 양상문 감독은 마운드를 방문 최동환을 다독였고, 최동환은 2사 만루 위기서 민병헌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이브를 따냈다.
최동환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다소 아쉽다. 위기 상황서 덕아웃을 봤는데 감독님이 믿고 던지라는 제스처를 취한 게 큰 도움이 됐다. 팀 연승에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최동환.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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