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3연승을 질주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3연승, 시즌 성적 19승 10패를 기록했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2연패, 시즌 성적 15승 14패가 됐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는 이날 상대 선발이 우완이었지만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16경기 타율 .227(44타수 10안타) 1홈런 3타점 5득점.
초반부터 볼티모어 흐름이었다. 볼티모어는 1회 세스 스미스와 아담 존스, 매니 마차도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상대 투수 보크 때 선취점을 뽑은 볼티모어는 마크 트럼보의 적시타와 트레이 만시니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3-0.
볼티모어는 2회 마차도의 홈런포로 한 점을 보탰다.
4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화이트삭스는 5회 멜키 카브레라와 루리 가르시아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볼티모어도 5회말 만시니의 투런홈런으로 달아났다.
이후 화이트삭스가 6회 1점, 8회 2점을 만회했지만 결과는 뒤바뀌지 않았다.
선발 좌익수로 나선 만시니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차도와 트럼보도 멀티히트.
화이트삭스에서는 호세 어브레이유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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