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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인 황재균은 7일(한국시각) 미국 레일리 필드에서 벌어진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이날 멀티히트로 트리플A 시즌 타율을 .314로 올리는데 성공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을 맞이한 황재균은 좌전 2루타로 시즌 7호 2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4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기세를 올렸다. 크리스 마레로의 좌전 적시 2루타로 득점까지 성공, 팀이 1-1 동점을 이룰 수 있었다.
5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난 황재균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날 경기는 새크라멘토가 3-2로 신승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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