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쿨가이' 박용택이 다시 가세한 LG 타선은 역시 위력이 배가됐다.
박용택은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3차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나와 6타수 2안타 6타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LG는 10-4로 승리,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용택은 "1번타자로 나온다고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경기 첫 타자로 나오는 만큼 집중력은 생긴다"라면서 "정상호를 비롯한 모든 타자들이 잘 해줘서 내 앞에 좋은 찬스가 많이 왔고 다행히 많은 타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박용택은 "어린이날 강팀과 어려운 시리즈를 좋은 경기를 해서 다행이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용택.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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