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세계랭킹 8위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8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이날 LPGA 로레아 오초아 매치플레이 준결승과 결승서 허미정(대방건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잇따라 누르고 개인통산 7승째를 따냈다.
김세영은 평점 5.58점을 기록, 지난주 12위서 네 계단 올랐다. 세계랭킹 6위로 2016년을 마쳤으나 올 시즌 초반 주춤하면서 12위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로레나오초아 우승으로 다시 톱10에 진입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8.83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주타누간이 로레나오초아 준우승으로 평점을 8.52점으로 끌어올려 유소연(메디힐, 8.51점)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와 주타누간의 평점 차이는 단 0.31점이다.
전인지가 6.61점으로 4위, 렉시 톰슨(미국)이 6.39점으로 5위를 각각 유지했다. 펑산산(중국)이 5.96점으로 6위에 올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5.88점으로 펑산산에게 6위를 내주고 7위로 내려갔다.
양희영(PNS 창호, 5.54점), 장하나(BC카드, 5.44점), 박성현(KEB하나은행, 5.25점)은 김세영에게 밀려 한 계단씩 내려갔다. 지난주 8~10위였으나 이번주에는 9~11위다.
[김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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