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보로에 3-0 완승…EPL 우승까지 1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미들스브러에 완승을 거두며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더욱 가까워졌다.

첼시는 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미들스브러에 3-0으로 이겼다. 리그 선두 첼시는 이날 승리로 27승3무5패(승점 84점)를 기록하며 2위 토트넘(승점 77점)과의 격차를 승점 7점차로 벌렸다. 첼시는 올시즌 남은 리그 3경기에서 1승을 추가해도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23분 코스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스타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미들스브러 골문을 갈랐다.

이후 첼시는 전반 34분 알론소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알론소는 아즈필리쿠에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 사각 지역에서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첼시는 후반 20분 마티치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티치는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한차례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첼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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