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원이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원정경기에서 난타전을 펼쳤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수원은 9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7 AFC챔피언스리그 G조 6차전에서 광저우와 2-2로 비겼다. 수원은 이날 무승부로 2승3무1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참 안타깝다. 아시아의 많은 팬들이 TV로 보고 있는데 부끄럽다"며 오프사이드성이 있었던 광저우의 두번째 득점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원의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광저우를 상대로 치른 2번의 경기에서 모두 2-2로 비긴 가운데 두팀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확연하게 있다. 광저우는 개개인의 능력이 돋보이는 팀이고, 우리는 조직적으로 잘 갖춰진 팀이다. 광저우와 또 붙는다면 골을 넣을 자신은 있다"고 답했다. 또한 "결국 외국인 선수의 능력 차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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