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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유닛 트리플H(현아 후이 이던) 현아가 콘셉트 선정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트리플H는 1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199X' 발매 기념 라운드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현아는 선정성 논란에 대해 "논란을 우려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결과물에 대해 후회는 없다"라며 "무대에서 풀어야 할 숙제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아의 캐릭터 자체가 무대에서 자극적이고 세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이런 무대를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논란을 계속 만들게 된다는 건 아니지만, 그런 것들이 따라오게 된다면 무대에서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해 "영화 감독님과 작업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익숙한 것을 좋아하면서도 변화를 좋아하고. 반전을 추구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찾고 이중적인 면을 갖고 있는데 이분들(후이 이던) 처음이니까 저도 처음인 걸 선택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아는 또 "걱정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고 많이 걱정한 것에 비교해서 결과적으로 잘 나왔다"라며 "감독님과 얘기했을 때 연출하고 싶었던 것을 끌어내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웃었다. "주제나 스토리, 캐릭터에 집중해서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후이와 이던은 뮤직비디오 속 흔들리고 방황하는 청춘 역할에 대해 "청춘인데 되게 불안정하고 부정적인 캐릭터 그걸 캐릭터에 딱 맞게 연기하고자 열심히 했던 거 같다. 되게 어려웠다"며 "그 캐릭터에 대해서 계속 생각했던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번 트리플H 타이틀곡 '365FRESH'는 펑크 장르로 '1년 365일 항상 쿨하고 멋지다'는 의미를 가졌다. 원초적이고 화끈한 트랙에 신나는 가사, 멤버들의 표현력이 더해져 유니크한 색깔을 냈다.
지난 1일 발매됐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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