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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로 4연승 행진을 펼쳤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6⅓이닝 1피안타 1실점), 피츠버그는 이반 노바(6⅓이닝 7피안타 2실점)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워 치열한 투수전을 전개했다.
먼저 앞서 나간 팀은 다저스. 4회말 야스마니 그랜달의 중월 2점홈런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피츠버그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7회초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좌월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맥스 모로프의 좌중간 적시타로 2-2 동점을 이룬 피츠버그는 8회초 존 제이소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의 뒷심도 매서웠다. 9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코디 벨린저의 우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이룬 것.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다저스는 연장 10회말 공격에서 끝내기 안타로 승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오스틴 반스가 우중간 외야를 꿰뚫는 끝내기 안타를 작렬, 다저스가 승리할 수 있었다.
4연승을 구가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19승 14패를 기록했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격차를 2경기차로 유지했다.
[오스틴 반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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