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캐치볼을 했는데, 긍정적이었다."
SK 스캇 다이아몬드가 1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캐치볼을 실시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캐치볼을 했는데,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앞으로 (재활)진행 과정을 보겠다. 불펜 피칭을 두 차례 실시할 것이고, 2군 경기에도 두 차례 정도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아내의 출산으로 시즌 시작이 늦었다. 그래도 3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1.38로 좋은 투구를 했다. 하지만,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물론 심각한 건 아닌 듯하다.
SK는 다이아몬드와 윤희상이 선발로테이션에서 빠졌다. 그러나 다이아몬드가 복귀 준비에 들어갔고, 윤희상의 복귀도 임박했다. 힐만 감독은 "토요일(13일) 선발 등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K로선 두 선발투수가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 더욱 치고 올라갈 계기를 잡을 수 있다.
힐만 감독은 "두 투수에 관계없이 4~5선발은 계속 경쟁을 할 것이다. 컨디션 체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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