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니퍼트가 힘 있는 피칭을 앞세워 팀 연패를 끊어줬다."
두산이 10일 잠실 SK전서 6-0으로 완승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투구수는 120개로 많았지만, 경기 중반 변화구 위주의 투구로 SK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타선에선 시즌 두 번째로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양의지가 3안타를 기록했고, 박건우도 2안타를 날리며 1군 복귀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에이스답게 힘 있는 피칭을 앞세워 팀 연패를 끊어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자들도 찬스에서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고, 전체적으로 시즌 초반보다 팀이 안정돼가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