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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의 반전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1, 2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과 은봉희(남지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노지욱과 은봉희는 지하철에서 강렬한 첫만남을 가졌다. 은봉희는 노지욱을 지하철 변태로 오해했고, 노지욱에게 변태 취급하며 따졌다. 노지욱은 자신이 만진게 아니라고 했지만 은봉희는 막무가내로 그를 몰아세웠다.
이후 은봉희는 지하철에서 내렸고, 남자친구 장희준(황찬성)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제보에 현장을 잡았다. 장희준은 은봉희에게 뻔뻔한 태도를 보였고, 화가 난 은봉희는 첫번째로 부딪치는 남자와 자겠다고 선언했다.
이 때 은봉희는 노지욱과 부딪쳤다.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나랑 잘래요?"라고 물었고, 노지욱은 "좋아요. 잡시다"라고 의외의 답을 내놨다. 이후 호텔에서 나온 두 사람. 노지욱은 자신이 지하철 변태가 아니라고 해명하기 위해 은봉희와 함께 나온 것이었다. 은봉희는 어찌 됐든 자신을 도와준 노지욱에게 오해를 풀었다.
이후 홀로 술을 마시던 은봉희 앞에 노지욱이 나타났다. 노지욱은 은봉희가 차에 놓고 내린 화장품을 전해주기 위해 은봉희를 찾아온 것이었다.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억지로 술을 따라줬고, 두 사람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다음날 은봉희는 노지욱 집에서 잠에 깼다. 그는 술에 취해 온갖 진상을 부린 지난 밤을 떠올렸고 충격에 빠졌다. 노지욱은 자신의 과거와 은봉희 상황에 동질감을 느껴 도와준 것이었다.
이후 노지욱과 은봉희는 이후 지도 검사와 수습 검사로 재회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은봉희는 "우리 잤나요? 안 잤나요?"라고 물었고, 당황한 노지욱은 버럭했다.
은봉희는 험난한 수습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노지욱의 지하철 성추행 오해를 풀었다. 이 때 잡혀온 변태는 자신이 살인을 목격한 것 같다는 뜻밖의 증언을 했다.
한편 노지욱은 은봉희가 전 남자친구에게 모욕을 당하자 또 한 번 은봉희를 도와줬다. "사람들은 아나? 내가 은봉희씨한테 첫눈에 반한거"라며 은봉희 머리를 쓰다듬었다. 은봉희는 노지욱의 오지랖으로 인한 배려에 심쿵했다.
그러나 달달한 심쿵 로맨스는 여기까지였다. 은봉희는 정전 후 슈퍼에 다녀왔다. 그런데 은봉희 집에는 살해 당한 장희준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그러나 은봉희는 정전으로 인해 알리바이가 사라져 버렸고, 은봉희는 살인 용의자가 됐다. 이후 은봉희는 노지욱과 검사 대 용의자로 만났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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