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임성언, '결혼' 관련 검색어에 "유부녀 역 때문에 오해하는 듯"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미혼자 배우 임성언이 '이혼' 관련 검색어에 당황했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그녀'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배우 김정화에 "둘째 출산 축하드린다"라고 전했고, 김정화는 "9개월 됐다. 둘 다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만석은 김정화와 임성언에 "어떻게 지내고 있냐"라고 물었고, 임성언은 "대학교에서 연기 강의를 한다. 또 드라마에서 김희원 씨와 바람피우는 연기를 하고 있다. 과감한 애정씬이 있다. 극 중 직업이 플로리스트인데 김희원의 몸에 꽃을 뿌리는 장면이 있다. 꽃꽂이를 몸에 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영자는 임성언에 "'임성언 결혼'이 뭐냐"라고 물었고, 임성언은 "일찍 유부녀 역 연기를 해서 결혼을 했을 거라고 지레짐작하신 거 같다. 오디션 볼 때도 '왜 요즘 안 보였냐. 결혼했냐'라고 물어보시는 피디님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결혼을 안 하는 건 자의냐, 타의냐"라고 물었고, 임성언은 "아직 결혼보다는 일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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