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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가 이틀 연속 ‘출루 머신’의 위용을 뽐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 1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가 2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안타는 첫 타석부터 나왔다. 0-1로 뒤진 1회말 루이스 페르도모의 2구째 95마일 투심 패스볼을 공략, 중전 안타를 때려낸 것.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였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전안타에 3루로 이동한 뒤 상대 폭투에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추추트레인’은 멈추지 않았다. 1-3으로 뒤진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페르도모의 97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7번째이자 지난 4월 30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1일만의 멀티히트였다. 그러나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다시 득점권 찬스가 찾아왔다. 1-3으로 끌려가던 5회 1사 1, 3루의 상황. 추신수는 페르도모의 2구째 낮은 95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가운데 내야를 흘러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시즌 2번째 3안타 경기. 이후 시즌 3호 도루와 투수 보크로 3루에 도달했지만 이번에도 홈은 밟지 못했다.
3-3으로 맞선 7회 1사 1루에선 좌완 브래드 핸드를 만나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4출루.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슬라이더 3개를 연속해서 골라낸 결과였다. 그러나 앤드루스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100%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248에서 0.269까지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4-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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