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가 돌아온 김태균을 앞세워 2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2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화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햄스트링 부상 이후 재활훈련을 거친 김태균이 1군에 복귀한 것. 김태균은 KBO리그 최다인 6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 등 올 시즌 부상 전까지 19경기서 타율 .394(66타수 26안타) 2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복귀전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한화는 보다 무게감 있는 중심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김태균이 돌아온 한화는 정근우(2루수)-하주석(유격수)-송광민(3루수)-윌린 로사리오(1루수)-김태균(지명타자)-양성우(좌익수)-장민석(우익수)-차일목(포수)-김원석(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알렉시 오간도다.
한편, 롯데의 타순은 손아섭(우익수)-나경민(중견수)-이대호(1루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문호(좌익수)-문규현(3루수)-번즈(2루수)-김대륙(유격수)이다. 8-1 완승을 거둔 지난 10일과 비교하면, 김동한 대신 문규현이 3루수로 투입된 게 유일한 변화다.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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