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LG가 연승 숫자를 ‘7’로 늘렸다.
LG 트윈스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초에 터진 대타 임훈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올 시즌 최다연승 신기록이다. 시즌성적은 22승 12패. 반면 삼성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성적은 6승 2무 26패가 됐다.
홈팀 삼성이 선취점을 올렸다.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이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삼성은 3회말 김상수와 박해민의 연속안타로 맞은 무사 1,3루 찬스에서 구자욱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LG는 4회초부터 추격에 나섰다. 1사 1루 상황에서 루이스 히메네스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삼성을 압박했다. 5회초에는 1사 2,3루 상황에서 박용택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를 불러들였다.
동점을 허용한 삼성은 5회말에 다시 도망갔다. 이지영의 중전안타와 후속타자들의 진루타로 2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구자욱이 1타점짜리 적시 내야안타를 날렸고, 이후 계속되는 2사 1,3루 상황에서는 이승엽이 중전안타로 타점을 더했다.
LG는 끈질기게 삼성을 물고 늘어졌다. 6회초 공격서 1사 이후 정성훈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2사 이후에는 오지환과 양석환이 연속 2루타를 때려 다시 2점을 뽑았다. 두 팀은 이후 7회까지 5-5로 팽팽히 맞섰다.
승부는 8회초에 LG 쪽으로 기울었다. LG는 삼성의 바뀐투수 심창민을 상대로 세 타자가 볼넷을 골라냈다.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임훈은 9구 승부 끝에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짜리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날렸다. LG가 8-5 리드를 잡았다.
LG는 이후 중간계투진이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막아 최종 8-5 승리를 챙겼다. 8회초에 나온 임훈의 적시타가 결승타로 연결됐다. 선발투수 소사 이후에는 정찬헌-진해수-김지용-신정락이 마운드에 올랐다. 중간계투진은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대타 임훈이 1타수 1안타 3타점으로 빛났다.
삼성 선발투수 재크 페트릭은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다. 중간계투로는 김승현-심창민-이승현이 공을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임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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