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청주 김종국 기자]신태용 감독이 우루과이전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11일 오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승우와 강지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우루과이에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세네갈을 상대로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 후 오는 20일 기니를 상대로 전주에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경기는 우리팀이 잘해줬다. 오늘 처음으로 스리백을 가동했다. 선수들이 하루 정도 훈련한 후 너무 잘해줬다. 앞으로 경기하면서 스리백과 포백을 넘나들 수 있다. 우루과이의 공격력이 남미팀 중 가장 좋기 때문에 그점에 초점을 맞췄다.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태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마친 소감은.
"오늘 경기는 우리팀이 잘해줬다. 오늘 처음으로 스리백을 가동했다. 선수들이 하루 정도 훈련한 후 너무 잘해줬다. 앞으로 경기하면서 스리백과 포백을 넘나들 수 있다. 우루과이의 공격력이 남미팀 중 가장 좋기 때문에 그점에 초점을 맞췄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수비에서의 위기도 있었는데.
"14일에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른다. 오늘 부족했던 점은 선수들과 영상을 보며 준비해야 한다. 후반전 들어 선수들의 집중력이 25분 정도 흔들렸다. 선수들이 어리다보니깐 순간적으로 좋았던 분위기를 방심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기고 있을 때도 선수들이 90분 동안 집중해서 해야 한다. 선수들이 순간적으로 방심할 수 있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수비진을 만들어 가야 한다."
-우루과이가 남미예선 1위를 차지한 우승 후보인데 오늘 경기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선수들에게 생겼다. 남미예선 우승팀이다. 골결정력 등에 있어 강팀이다. 선수들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런 자신감이 오늘 목표 달성으로 이어졌다."
-월드컵 본선에서 선수 기용 계획은.
"21명 선수들 모두 출전시킬 것이다. 그날 그날에 따라 베스트가 변화할 수 있다. 어느정도 윤곽은 있지만 오늘 출전한 선수가 베스트는 아니다. 상대의 장단점도 파악한 후 베스트멤버를 고려하겠다. 스리백과 포백은 경기 중에도 넘나들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이 이해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경기 중 다양한 선수를 교체한 이유는.
"우리 선수들이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 그 아래 선수들은 월드컵을 치르기도 했다. 처음에는 주눅든 모습도 보였다. 맞받아쳤을 때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그런 점이 부족했다.
특정 선수로 경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밑그림을 보고 있다. 우리는 원팀이라는 것을 선수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전 포지션에서 교체를 하면서 경기할 것이다."
-대표팀 선수들의 전체적인 컨디션은.
"체력 훈련은 끝났다. 체력훈련은 사우디아라비아전 이전까지 했다. 이후에는 컨디션 조절과 함께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금 선수단 컨디션은 80-85%다. 오늘 파주로 이동해 14일 경기를 치르고 하루 휴식 후 전주로 이동한다. 지금은 쌓여있는 피로를 풀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하는 시기다."
-이상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이유는.
"한찬희가 포르투갈 전지훈련부터 고생을 많이했다. 내가 모르는 상황에서 한찬희에게 주장을 임명했다. 찬희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것 같기도 했다. 이상민이 월드컵에서 주장을 했던 경험이 있었다. 실제 경기에서 부담을 이겨내고 리더할 수 있는 경험을 이상민이 가지고 있다."
-이승우가 경기 중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자기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팀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상황을 보지 못해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 후 좋아하는 모습이다. 질문 내용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른다."
-강지훈이 골을 넣은 것이 어떤 영향이 있을까.
"그 동안 마음고생을 많이했다. 오늘 골을 계기로 그런 마음을 털어냈을 것이다. 강지훈도 우리팀에서 중요한 선수다."
-공격진에서 백승호가 풀타임 활약했는데.
"포르투갈 훈련 상황을 보면서 백승호에게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 위해 모두 출전시켰다. 포르투갈 전훈이 끝난 후 45분까지 뛸 수 있는 체력이 올라왔다. 이후 구단을 찾아가 복귀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고 그 동안 체력과 근력훈련을 꾸준히 했다. 우리 프로젝트의 하나였고 테스트를 한 것이다. 90분을 뛸 수 있는 체력이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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