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이민호가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이민호(NC 다이노스)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비자책) 투구로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이민호가 시즌 2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까지 성적은 8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17. 구원으로 활약하다 지난 4일 잠실 LG전에서 장현식 대신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고, 4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4월 26일 창원에서 1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던 기억이 있었다.
이날은 2점의 리드를 안은 1회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선두타자 이대형의 손쉬운 투수 땅볼 타구를 놓친 것. 이후 조니 모넬을 삼진,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유한준-장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다만, 계속된 2사 1, 3루 위기는 오태곤의 삼진으로 극복했다.
2회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지만 3회 위기가 다시 찾아왔다. 모넬과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위기에 처한 것. 이후 장성우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투수 앞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선두타자 오태곤에게 사구를 헌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5-1로 앞선 5회 이대형-모넬-박경수 세 타자를 출루 없이 깔끔하게 막아내며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87개.
이민호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이민호는 5-1로 앞선 6회말 시작과 함께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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