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의 외국인 투수 로치가 4연패 위기에 빠졌다.
돈 로치(kt 위즈)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최근 3연패에 빠져 있는 로치가 시즌 8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까지 성적은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19. 최근 등판이었던 6일 대전 한화전에선 6⅓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NC 상대로는 4월 25일 창원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빈타에 패전을 기록한 기억이 있었다.
이날은 1회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 이재율을 초구에 사구로 출루시킨 뒤 도루와 나성범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헌납했다. 계속해서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2루타를 맞았고 모창민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했다. 지석훈의 1루수 뜬공으로 이닝 종료.
2회에도 선두타자 손시헌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뒤 희생번트와 내야땅볼로 2사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재율을 3루수 땅볼 처리,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 1사 후 나성범에게 맞은 2루타는 내야 땅볼 2개로 지워냈다.
4회를 경기 첫 삼자범퇴로 만든 로치는 5회 다시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상호의 안타와 이종욱의 볼넷으로 맞이한 1사 1, 2루 위기. 나성범 타석 때 폭투를 범해 1, 3루가 됐고 볼카운트 1B0S에서 포크볼을 던지다 중월 3점홈런을 맞았다. 공이 가운데로 몰린 결과였다. 이후 스크럭스-모창민을 범타로 잡고 5회를 마쳤으나 승리투수 요건과는 거리가 멀었다. 5회까지 투구수는 70개.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로치는 선두타자 대타 박석민의 삼진을 시작으로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로치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로치는 1-5로 뒤진 7회초 시작과 함께 홍성용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총 투구수는 80개였다.
[돈 로치. 사진 = kt 위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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