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가 8연승에 도전한 LG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태양은 뒤늦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이태양이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양성우와 김원석이 필요할 때 타점 2개씩 챙기며 승리할 수 있었다.
LG는 선발투수 김대현이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를 구원 투입했으나 허프는 4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마크하고 16승 19패를 기록했다. 이날 NC에 패한 kt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7연승에서 연승 행진이 멈춘 LG는 22승 13패. 3위로 내려갔다.
양팀은 2회 공격에서 1점씩 주고 받았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태균이 볼넷을 골라 6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2루에서 터진 것은 양성우의 우전 적시 2루타였다.
그러자 LG는 2회말 2사 후 임훈의 중전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유강남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이룰 수 있었다.
LG는 3회초 허프를 투입했고 한화는 선발투수 이태양이 호투하면서 5회까지 1-1 균형이 유지됐다.
균형을 깬 팀은 한화였다. 6회초 로사리오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는 1루 불펜으로 향했다. 안타와 실책이 동시에 기록되면서 로사리오는 2루에 안착했다. 김태균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이어 양성우의 타구를 잡은 1루수 양석환이 홈에 던졌으나 로사리오의 발이 더 빨라 한화가 2-1로 앞서 나갔다. 장민석의 중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김원석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4-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LG도 1점을 따라 붙었다. 7회말 선두타자 임훈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고 유강남이 볼넷을 골랐다. 대타로 나온 손주인의 1루수 희생번트로 1사 2,3루. 박용택의 1루 땅볼 때 3루주자 임훈이 득점했다.
8회말에도 대타 이병규의 우전 안타와 히메네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대타 정성훈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는 1점차 접전으로 이어졌다.
이에 한화는 9회초 1사 후 정근우의 몸에 맞는 볼에 이은 2사 후 송광민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귀중한 1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이미 8회부터 나온 정우람이 2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한화 선발 이태양이 LG-한화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첫 번째 사진) 로사리오(오른쪽)이 유강남의 태그를 피해 득점하고 있다.(두 번째 사진)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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