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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병호가 부상 복귀 후 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 중인 박병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산하)와의 원정경기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에 지난 10일 트리플A 로스터에 합류했다. 그러나 복귀전이었던 11일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전날 경기서도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결국 이날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며 3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갔다.
1-0으로 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6회 2사 1루에선 3루수 쪽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마지막 8회 투수 앞 땅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경기 연속 침묵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07(29타수 6안타)까지 떨어졌다. 박병호의 부상 전 성적은 0.375(16타수 6안타)였다.
한편 로체스터는 포터킷에 3-2로 승리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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