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4위로 치고 올라왔다.
김시우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라운드서 3타를 줄여 9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6위로 내려갔으나 이날 4타를 줄여 4위로 점프했다. 2번홀, 9번홀, 10번홀, 12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고, 16번홀과 17번홀에선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김시우는 최종일에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J.B. 홈스(미국), 카일 스탠리(미국)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프리카공화국)이 8언더파 208타로 3위다. 에밀리아노 그릴로(아르헨티나), 이안 포터(잉글랜드)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다.
한편, 노승열(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1위,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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