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임찬규가 11일 만에 등판해 호투를 펼쳤다.
임찬규는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찬규는 1회초 선두타자 정근우에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정근우의 2루 도루 실패로 한숨을 돌렸다. 2회초에는 윌린 로사리오의 타구가 잘 맞지는 않았지만 내야 안타로 연결됐고 김태균에 중전 안타를 맞는 등 1사 2,3루 위기에 몰린 뒤 장민석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후 임찬규는 호투를 거듭했다. 3회와 5회에는 삼자범퇴로 막았고 4회초 송광민에 우전 안타, 6회초 하주석에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를 맞지 않았다.
임찬규는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김태균에 우전 안타를 맞았고 LG는 진해수로 교체했다.
[임찬규가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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