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이 울산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K리그 클래식 선두로 복귀했다.
전북과 울산은 14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1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6승3무2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5승3무3패(승점 18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5분 오르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홍정남에 막혔다. 이후에도 울산은 전반전 동안 이종호 김승준 박용우 등의 슈팅으로 전북 골문을 두드렸다. 전북은 전반 42분 김신욱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울산은 후반 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김창수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양팀이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전북은 후반 35분 이동국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김용대에 잡혔다. 이후 전북은 이재성과 김신욱의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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