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에 4-1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멀티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를 대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세비야에 4-1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7승6무3패(승점 87점)를 기록해 한경기를 더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87점)를 골득실차로 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를 상대로 호날두와 모라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센시오와 로드리게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와 크로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페르난데스, 라모스, 바란, 다닐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를 상대로 전반 10분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재빨리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팀 동료 로드리게스의 슈팅을 골키퍼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세비야는 후반 4분 요베티치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호날두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호날두는 크로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9분 크로스가 페르난데스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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