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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권창훈이 교체 출전한 디종이 낭시에 승리를 거뒀다.
디종은 15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랑스 리그1 37라운드에서 낭시에 2-0으로 이겼다. 디종은 2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8승12무17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16위를 기록하게 됐다.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디종은 오는 20일 열리는 툴루즈와의 리그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하게 된다. 권창훈은 낭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교체투입되어 5분 가량 활약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디종은 후반 6분 삼마리타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삼마리타노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디종은 후반 31분 디오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디오니는 삼마리타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디종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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