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주원(29)이 입대한다.
주원은 16일 오후 현역으로 입대한다. 지난해 3월 제340차 의무경찰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예능 특기병(서울 경찰홍보단)으로 입대를 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현역 입대를 결정했다.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주원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그리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다 2010년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후 KBS 2TV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로 인기를 얻었고, KBS 2TV '1박2일'에 출연하며 예능감도 인정 받았다. KBS 2TV 드라마 '굿닥터', SBS 드라마 '용팔이' 등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는 동시에 영화 '특수본', '캐치미', '패션왕', '그놈이다' 등 스크린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뮤지컬 '고스트'에 출연하며 무대 활동도 병행했다.
주원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를 택했다.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모두 마쳤고, 입대 전날인 15일 제작발표회를 마쳤다.
제작발표회에서 주원은 "당장 내일 입대한다. 기분이 이상하다. 심정은 그냥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오히려 차분하고 어떻게 보면 편한 느낌도 있다"며 "'엽기적인 그녀'는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다 보니까 모든 면으로 신경을 많이 쓰기도 했다. 시청자 분들도 느끼시겠지만 더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원의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이자 원자의 스승인 견우(주원분)와 엽기 발랄한 혜명공주(오연서분)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밤 10시 첫방송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